2013년 3월 12일 화요일

천국 비밀과 하나님의 비밀


하나님께서는 믿는 우리에게는 보배가 되시지만 믿지 않는 자들에게는 거치는 돌과 걸리는 반석, 함정과 올무가 되십니다. 초림 당시에도 도마같이 자기 눈으로 보지 못한 사실은 무조건 의심하는 사람들이 있었고, 예수님께서 감람산에서 승천하시기 직전까지도 의심하는 마음으로 그 자리에 참석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베드로나 요한, 야고보같이 그리스도의 영광의 빛을 알아보고 끝까지 따랐던 제자들도 성경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저희에게는 아니되었다"는 말씀과, 또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깨닫게 하려 함이라" 하신 말씀을 새겨보면 결국 천국 비밀을 아는 것은 하나님의 비밀이신 그리스도를 깨닫고 영접하는 데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힘써 알아서 천국의 모든 비밀을 발견하고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약속 가운데 항상 거하는 천국 가족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리스도 안에 감추어진 천국 비밀

마13장 10~13절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가로되 어찌하여 저희에게 비유로 말씀하시나이까 대답하여 가라사대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저희에게는 아니되었나니 무릇 있는 자는 받아 넉넉하게 되되 무릇 없는 자는 그 있는 것도 빼앗기리라 그러므로 내가저희에게 비유로 말하기는 저희가 보아도 보지 못하며 들어도 듣지 못하며 깨닫지 못함이니라"

예수님께서는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허락된 사람이 있고 허락되지 않은 사람들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공의로우시고 공평하신 하나님께서 왜 특정한 사람들에게만 천국의 비밀을 알려주실까요?

이 땅에는 하나님의 자녀뿐만 아니라 마귀를 추종했던 악의 세력들도 있습니다(계12장9절).뱀이 물을 마시면 독을 만들고 소가 물을 마시면 우유를 만들어낸다고 합니다.
같은 것이라도 누가 이용하느냐에 따라서 해로운 결과물이 나오기도 하고 이로운 결과물이 나오기도 하듯, 천국의 비밀을 알아야 할 자가 있고 알아서는 안 될 자들이 있기에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비유로 말씀하셨습니다. 또 이 비유를 사람이 스스로 풀 수 없기 때문에 친히  이 땅에 오셔서 가르쳐 주셨습니자.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시온으로 몰려와서 하나님께 사는 길을 배우고, 그 길로 따라가자 할 것이라 예언되었습니다(사2장2~3절, 미 4장 1~2절 참고).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알려주시는 그리스도야말로 비밀 중의 비밀입니다.

골2장 2~3절 " 이는 저희로 마음에 위안을 받고 사랑 안에서 연합하여 원만한 이해의 모든 부요에 이르러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깨닫게 하려 함이라 그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취어 있느니라"

만세와 만대로부터 감추어진 하나님의 비밀이 그리스도입니다(골1장 26~27절).
결국 그리스도를 깨닫는 자들이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를 발견하고 천국의 비밀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알 수 있고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깨달을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복된 일이라 하겠습니다.



거치는 돌, 걸리는 반석이 되신 그리스도
 성경은 육체로 오시는 하나님, 곧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책입니다(요5장39절).
하나님꼐서는 이 땅에 오실 그리스도에 대해 선지자들을 통해서 성경에 미리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이사야 선지자는 장차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거치는 돌과 걸리는 반석, 함정과 올무 역할을 하게 되실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사 8장13~15절 " 만군의 여호와 그를 너희가 거룩하다 하고 그로 너희의 두려워하며 놀날 자를 삼으라 그가 거룩한 피할 곳이 되시리라 그러나 이스라엘의 두 집에는 거지는 돌, 걸리는 반석이 되실 것이며 예루살렘 거민에게는 함정, 올무가 되시리니 많은 가람들이 그로 인하여 거칠 것이며 넘어질 것이며 부러질 것이며 걸릴 것이며 잡힐 것이니라"

사람이 자기의 기준과 잣대로 하나님을 판단하려 하면 실족할 수밖에 없습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이라면 뭔가 달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사람들이 할 수 없는 초자연적인 일도 해내시고, 모든 것이 척척 이루어지는 마술 같은 능력을 보여주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평범 속에 오셨습니다. 
우리와 똑같이 육신의 모습으로 오셨고 생활 모습도 보통 사람과 다를 바 없었기 때문에 세상 사람들은 그분을 알지 못했습니다.

요6장41~45절 " 자기가 하늘로서 내려온 떡이라 하시므로 유대인들이 예수께 수근거려 가로되 이는 요셉의 아들 예수가 아니냐 그 부모를 우리가 아는데 제가 지금 어찌하여 하늘로서 내려왔다 하느냐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는 서로 수근거리지 말라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지 아니하면 아무라도 내게 올 수 없으니 오는 그를 내가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리라 선지자의 글에 저희가 다 하나님의 가르치심을 받으리라 기록되었은즉 아버지께 듣고 배운 사람마다 내게로 오느니라"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예수님은 단순히 요셉의 아들로 보였습니다. 저들은 "그 부모를 우리가 아는데 제가 어찌 하늘로서 내려왔다고 하느냐"며 예수님을 배척했습니다. 하나님이시라면 저렇게 가난한 집안에, 그것도 짐승이 거처하는 마구간에서 태어나실 수 있을까. 
이런 육신적인 생각이 그들의 믿음을 훼손시키는 요소가 되었습니다. 그러니 저들은 예수님을 하나님이 아니라고 단정짓고, 십자가에 못 박는 일에도 자신만만했던 것입니다.

  이런 엄청난 과오를 범하지 않으려면 하나님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자면 아버지께 배워야 하겠습니다. "주께서 오시기까지 아무것도 판단치 말라" 하셨으니 에언을 따라 이 땅에 오신 그리스도께 배우고 그 가르침을 받아야 그리스도를 영접할 수 있습니다 (고전 4장 5절 참고).

천국의 비밀 즉 하나님의 비밀은 그리스도라 하셨으니 하나님 아는 일에 더욱 힘써야 하겠습니다. 성령과 신부로 이땅에 오셔서 영원한 생명의 길을 열어주시고, 저들에게는 감추신 천국의 비밀을 우리에게는 알게 하시고 보게 하셔서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영접할 수 있는 축복을 주신 하늘 아버지 어머니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김주철 총회장님 설교 중에서


댓글 2개:

  1. 사람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영접해야지만
    천국의 비밀을 알 수 있는 거네요.
    겉모습으로 판단치 말고 성경으로 그리스도를 알아보고
    영접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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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베드로와 요한과 같이 그리스도의 영광의 빛 알아보고 영접하는 자녀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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