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월 16일 수요일

뿌리 ★하나님의교회 어머니하나님 ★


뿌리
 -이권섭-

벌  나비들의
관심이  미치지  않는



           어두운  땅속에서
           나무를  지탱하며
 양분이며  수분을
 묵묵히  실어  나르는  뿌리처럼

 

아무도
깨닫지  못할지라도

 삶의  음지에서
 오직  자녀만을  위해
 등줄기가  휘도록
  살아오신  당신


 

은은한  꽃향기
풋풋한  풀내음은  없지만
어머니의  방에서는
무취의  향기가  난다.


 

희생으로  발효된
생명의  향기가  난다.




-[시은좌에 올리는 향연] 中에서 -

댓글 3개:

  1. 자녀위한 어머니의 희생의 향기는 세상 그 어떤 향기보다 더 깊고 그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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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어머니의 사랑이 가장 위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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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어머니 사랑의 향기는 얼어붙은 죄인들의 가슴에 녹아내리는 따듯한 햇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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